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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정보통_집수리봉사
- 작성자 : [홍보담당관] 신영미(031-678-2062)
- 등록일 : 2019-11-29
- 조회 : 251
자막) 우리동네 정보통
자막) 오소영/리포터
오소영/리포터) 우리동네 소식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우리동네 정보통 오소영입니다. 여러분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올해도 채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점점 날씨가 추워지다 보면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현장을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자막)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막)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현장!
자막) 안성시 공도읍
나레이션) 한적한 시골마을이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추운날씨지만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활기가 넘칩니다.
자막) 어느 때보다 활기찬 봉사자들~
오소영/리포터) 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이곳만큼은 아주 마음 따뜻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왔는데요. 어떤 현장인가요?
자막) 김철주/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성지구협의회 회장
Q. 어떤 활동인지?
오늘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중 한 가정인 혼자 사는 어르신집인데요. 도배장판 개선사업을 해드리러 왔습니다.
오소영/리포터) 봉사가 종류도 다양하잖아요. 다양한 봉사 중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Q.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생활환경이 깨끗하면 건강하고도 연결이 되고 취약계층 생활개선 차원에서 (이번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나레이션) 이번 봉사활동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인데요.
자막) 주거환경 개선사업
나레이션)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성지구협의회와 공도창조로타리클럽, 안성청년문화연대에서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됐습니다.
오소영/리포터) 이렇게 젊은 청년분들이 두팔 걷어붙이고 봉사에 참여해 주시니까 더욱더 좋은 것 같은데요. 어떻게 오늘 봉사에 참여해 주셨나요?
자막) 김기덕/안성청년문화연대 회장
저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는데 일단 너무 좋은 취지의 봉사이기도 하고요. 저희 청년문화연대에서 봉사라는 것에 대해서 무엇이 됐든, 어떤 봉사든 청년들이 제일 앞장서자,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하는 데로 일단 몸을 열심히 써서 최대한 수혜자분들의 가구가 다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레이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세 곳의 가정을 선정해 봉사자들이 봉사를 하게 되는데요. 도배와 장판교체를 위해서 가구를 꺼내는 것이 먼저겠죠. 봉사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자막) 도배와 장판 교체, 청소 봉사
오소영/리포터) 봉사를 하시면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 같아요.
자막) 박순자/자원봉사
즐거우니까.
오소영/리포터) 봉사하신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자막) 저는 30년 이상 됐습니다.
오소영/리포터) 30년이나요? 그러면 이렇게 30년 동안 꾸준히 봉사를 하게 되는 원동력이 뭘까요?
자막) 그러게요. (봉사하러) 가면 어르신들이 괜찮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해서 그릇이 깨끗이 닦여지는 것, 방이 깨끗해지는 거를 보시고 좋아하시네요. 그러니까 항상 웃고 같이 하는 거고. 즐겁습니다. 항상.
나레이션) 봉사자들은 3개조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는데요. 청년문화연대의 청년봉사자들은 주로 힘쓰는 가구 나르는 것과 청소를 맡았습니다. 도배와 장판교체를 쉽게 하기 위해 집안에 있는 가구를 전부 꺼내놓는데요. 오랫동안 집안에 쌓여있던 먼지까지 구석구석 까지 청소합니다.
자막) 30여 명의 봉사자 참여
자막) 깨끗이 청소합니다
오소영/리포터) 봉사라는 게 마음처럼 쉬운 게 아닐텐데 이렇게 꾸준히 봉사를 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자막) 심승권/자원봉사자
봉사는 처음 시작하기가 어려운데 한번 하다보면 한명한명 개개인이 큰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작은 능력이 모여서 큰 힘을 만들어서 봉사를 해서 봉사를 받는 수혜자분들이 기쁨을 느꼈을 때 뿌듯함, 그런 보람 때문에, 봉사도 중독이 된다고 말을 해야 되나, 그래서 봉사를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 수혜자들이 깨끗한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봉사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는데요.
자막) 봉사자들의 마음이 집안 구석구석 담깁니다
나레이션) 봉사자들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랜 봉사 노하우를 갖고 있는 봉사자들은 도배봉사에 나섰는데요.
오소영/리포터) 제가 봉사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자기일처럼 하시더라고요.
자막) 유재용/공도창조로타리클럽
네, 당연하죠.
오소영/리포터) 어떤 생각을 하시면서 봉사를 하시는거예요?
자막) 우리는 항상 봉사하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고, 내 집처럼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서 우리가 최선으로 열심히 제 마음 성심껏 봉사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봉사자들은 서툰 솜씨지만 깨끗한 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데요. 깨끗한 집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면 힘든 것도 잊게 됩니다.
자막) 힘든 것도 잊게 됩니다
자막) 엄순옥/자원봉사자
어르신에게 봉사할 때 제일 많이 참된 봉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거든요.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내 엄마한테 해야 하는 것,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해야 하는 것, 동네 어른들한테 해야 하는 공경, 그것도 대물림으로 가르쳐줄 수 있고 저 또한 늙어가잖아요. 나이가 늙어가는 그 뒤를 잇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보람 있는 내 미래를 내가 보지 않나, 그런 생각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봉사자들의 마음이 모여 열심히 한 덕분일까요. 어느덧 도배와 장판교체 작업이 마무리 됐는데요.
자막) 환해진 집안!
나레이션) 그렇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겠죠. 원래 있던 대로 가구를 제자리에 놓고 나야 봉사가 마무리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제가 더 기분 좋아지는데요.
자막) 이 순간 기분 좋아집니다~
자막) 엄순옥/자원봉사자
(수혜자분들이) 웃지를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계기로 방도 밝아지고 그랬으니까 함께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자막) 권혁민/자원봉사자
저희가 수혜자 분들을 위해 봉사를 했으니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소영/리포터) 이렇게 봉사자분들의 손길이 모여서 어느덧 깨끗하고 따뜻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뚝딱 완성됐는데요.
자막) 깨끗한 보금자리 완성
오소영/리포터) 진정한 봉사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수혜자분들 모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막)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나레이션) 봉사자들의 손길이 모여 우리주변의 이웃에게 힘이 되고 있는데요.
자막) 소외된 사람이 없이 모두가 행복해지길...
나레이션) 소외된 사람 없이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추워지는 날씨지만 훈훈한 소식으로 많은 사람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올겨울 따듯한 소식으로 가득하길~
자막) 우리동네 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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