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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정보통 '혜산 박두진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 작성자 : [홍보담당관] 강원빈(031-678-2065)
  • 등록일 : 2020-08-02
  • 조회 : 389
제목: 혜산 박두진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박두진문학관)
자막) 우리 동네 정보통
자막) 최해정/리포터
최해정/리포터)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아이고, 왜 노래가 나오지? 여러분 제가 한때 문학소녀를 꿈꾸지 않았겠어요.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정보통 똑똑이 리포터 최해정입니다.
자막)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자막)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자막) 최해정/리포터
최해정/리포터) 오늘은 우리 지역에 정말 유명한 시인을 만나러 갈 텐데요.
그냥 알려드리면 재미없잖아요. 힌트를 드릴게요.
자막) 유명한 시인!
최해정/리포터)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언제 읽어도 정말 가슴에 와닿는 시입니다.
자막)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최해정/리포터) 오늘 이 시를 지은 시인을 만나러 갈 텐데요.
저와 함께 문학의 감성에 제대로 빠져 보시죠.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너무 좋다!
자막) 안성시 보개면
내레이션) 꼭꼭 숨겨왔던 문학적 감성을 떠올리게 만드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박두진문학관인데요. 박두진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자막) 2018년 문을 연 ‘박두진문학관’
자막)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한 후 촬영했습니다.
자막) ※코로나19로 휴관 중 일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최해정/리포터)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니 제가 한때 문학소녀를 꿈꿨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유명한 시인이 바로 박두진 시인 아니겠어요. 오늘 좀 알아보고 싶어서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자막) 정서연/박두진문학관 교육운영
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해정/리포터) 일단 제가 전시관 안으로 들어왔는데 박두진 선생님의 얼굴도 보이고요. 여기가 어디예요?
자막) 여기는 박두진 문학관이고요. 안성맞춤랜드 안에 위치해 있고,
박두진 시인의 문학 사상이나 문학적 정치를 시민한테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서 건립된 공간입니다.
최해정/리포터) 어떤 내용들로 꽉꽉 차있을지 너무 궁금한데 이제부터 구경 좀 시켜주시면 안 돼요?
자막) 네, 전시실로 들어가 보시죠.
내레이션) 박두진 시인은 자연을 바탕으로 인간의 염원과 가치를 성취하기 위한 주제로 시를 써왔는데요.
이곳에 시인의 1916년부터 1998년까지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를 조명해 놨습니다.
자막) 시인의 문학적 발자취 조명
최해정/리포터) 이거 정말 유명한 거잖아요.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어요.
자막)정서연/박두진문학관 교육운영
모르는 분들이 없는 유명한 시예요.
박두진 시인의 ‘해’는 1949년도에 발간한 시인데 일제강점기 시대 때 어둠 그리고 암울했던 현실을
해가 굉장히 희망적이고 이렇게 솟아오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암울했던 민족적 현실을 극복하자, 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해를 발간하셨다고 합니다.
내레이션) 문학관에는 시인의 유족이 기증한 750여 점의 자료가 전시돼있는데요.
박두진 시인의 저서와 친필원고, 유품, 수석, 글씨, 그림 등 다양한 전시자료가 준비돼 있습니다.
자막) 시인의 친필원고를 비롯 다양한 자료 전시
자막) 박두진 시인의 연희동 자택에 있는 서재를 장이나 책들, 책상, 안경까지
전부 가지고 와서 서재를 구현해 놨습니다.
내레이션) 박목월, 조지훈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활동했는데요.
시인의 손길이 닿았던 물건들을 보고 있자니 시인의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막) 청록파 시인으로 활동
최해정/리포터) 박두진 시인의 시가 다 좋지만 이 시가 딱 마음에 들더라고요.
자막) 이 시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레이션) 박두진 시인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나니 학창시절 꿈꿨던 문학소녀의 감성이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자막) 문학소녀의 감성!
최해정/리포터) 여기 오니까 시상이 막 떠오르네. 일단 주제를 정해보자. 일단 자연.
자막) 시상이 막 떠오르네~
최해정/리포터) 선생님 제가 박두진 문학관을 둘러보고 시상이 떠올라서 몇 개를 적어봤는데
그중에서 오늘 대단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자막)정서연/박두진문학관 교육운영
네, 대단하신데요. 저희 문학관에 상주 작가분이 계셔서 상주 작가분이 전문적으로 평가도 해주시고
의견도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최해정/리포터) 감히 제 시를 평가 한다는 거 옳은 방법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첫 등단을 꿈꿨으니까 선생님께 한번 제 시를 보여드리고
제가 앞으로 시인으로 나갈 수 있는지 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자막) 그럼 상주작가님 만나러 가보실까요.
최해정/리포터) 네.
최해정/리포터) 시가 마구 떠올라서 제가 시를 적어봤어요.
자막) 제목: 깡
최해정
너는 일깡하니 나는 삼깡한다
바다향이 물씬 새*깡
바삭바삭 달콤함이 미쳐버리는 고구*깡
아그작 아그작
구수함이 살아있는 감*깡
바삭바삭바삭
깡은 맛있다~
내레이션) 현재 이곳에서는 상주작가가 비대면으로 소설창작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문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겠죠.
자막)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자막) 정서연/박두진문학관 교육운영
Q. 운영계획은?
지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방지 때문에 많은 문화 시설이나
기관들이 관람객들에게 지켜져야 하는 이용수칙을 굉장히 많이 당부드리고 있어요.
안전한 안성시 문화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각자 모두 자리에서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박두진 문학관도 안전한 문화시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코로나19로 휴관 중 일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내레이션) 박두진 시인은 시집뿐 아니라 평론, 수필, 시평 등을 통해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는데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자막) 문학사에 남긴 발자취
자막) 오래도록 기억되길...
자막) 나 혼자 오늘은

박두진

아무 데로나
나 혼자서 휘적휘적
걸어가 볼까

아무도 오늘은 동무를 안 부르고
생각하고 싶은 일에 깊이 잠기며
나 혼자만 휘적휘적
걸어가 볼까
(중략)
생각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생각하고
불러 보고 싶은 노랠
소리 높여 부르며
아무 데로나
아무도 오늘은 동무도 안 부르고
나 혼자만 호젓이 오늘 하루를
해가 슬핏할 때까지
거닐다 올까.
자막) 우리 동네 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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