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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

  • 교통편
  • 대중교통

    안성종합버스터미널 → 서운면 20번 버스 → 청룡사 하차



    ※ 청룡사(20번)행 버스

    1일 18회 운행

    버스시간 : 06:20 / 06:40 / 07:40 / 08:00/ 09:00/ 09:40/ 11:20/ 12:10/ 13:00/ 13:50/ 14:30/ 16:20/ 16:50/ 17:50/ 18:20/ 19:30/ 20:30/ 21:50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남안성IC → 서운면 방면 → 청룡사 방면 → 청룡사
  • 주변 관광지
  • 청룡호수, 서운산, 바우덕이 묘, 바우덕이 사당, 포도박물관, 인처골마을, 이덕남장군묘, 홍계남장군고루비
  • 상세정보
  • 한여름 무더위를 가르며 수상스키를 즐기는 청룡호수를 지나 청룡사에 닿는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과 맞닿은 청룡사 쪽은 안성에서 가장 남쪽인 셈이다. 자연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 또한 진천, 천안, 평택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러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한다. 소문을 듣고 찾았던 여행객들은 소박하고 아담한 청룡사의 인상에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1265년(고려 원종 6) 서운산 기슭에 명본국사(明本國師)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대장암(大藏庵)이라 하였으나 1364(공민왕 13)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고 청룡사로 고쳐 불렀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불도를 일으킬 절터를 찾아다니다가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절 안에는 대웅전(보물 824), 관음전, 명부전, 산신각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대웅전은 고려말 공민왕 때에 크게 중창하였으며, 정면 3칸, 측면4칸의 규모로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에 초석을 놓고, 둥근기둥을 세운 다포계 팔작지붕이다. 밖으로 뻗쳐 나온 재료 윗몸에 연꽃과 연꽃 봉오리를 화려하게 조각해 놓아 장식이 많이 섞인 조선시대 후기의 특징을 보인다.



    법당 안에는 1674년(조선 현종 15)에 만든 5톤 청동종이 있고, 큰 괘불이 있어 대웅전 앞에 괘불을 걸 돌지주까지 마련해 놓았다. 구불구불한 아름드리 나무를 껍질만 벗긴 채 본래의 나무결 그대로 살려 기둥으로 세웠다.



    인평대군(麟平大君)의 원찰(願刹)이었다는 청룡사는 남사당패의 본거지였다. 따뜻한 계절인 봄, 여름, 가을에는 전국의 마을과 장터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였고, 추운 겨울에는 청룡사로 돌아와 기예공부를 익히기도 하였다.



    청룡사 사적비에서 부도군을 지나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제법 산중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불당골에 위치한 바우덕이 사당도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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