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김태원 선생
- 대한민국임시정부 특파원 출신의 항일투쟁가
金 泰 源 _ 이명 金 一
1896. 10. 17 ~ 1975. 10. 14.
건국훈장 애족장(1990)
죽산면 장계리

1919년 상하이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후 충북 지방에서 임시정부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정책에 대한 계몽과 선전, 독립운동 단체의 조직 정세 파악, 연통제 및 교통국의 설치 및 활동 상황 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1919년 8월 김순호·안교일·신봉균·신현구·유득신·이길용 등과 함께 철혈단, 대한독립단을 조직하고 단장으로써 항일 투쟁 활동을 전개하였다. 9월 혈복단을 조직하여 임시정부의 공채를 팔아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광주·수원·오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활동하였다.
1920년 3월 혁신단과 제휴하여 혁신공보를 발행하였다. 4월에 노백린·김좌진·신현대·윤홍중·박성태·이현 등이 조직한 비밀결사인 대한광복단과 제휴하였다.
5월 김상옥·한훈·김동순 등 20여 명과 함께 암살 행동반을 조직한 후 8월에 미국의원단의 내한을 기회로 삼아 일본 총독 암살과 각 관서 파괴 등을 계획하였으나 사전에 비밀이 누설되어 체포되었다.
1921년 11월 1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