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강아지가 낮잠 자고 그 옆에 닭들이 모이를 쪼고 있는 조그만 땅. 겨울 함박눈이 쌓이고 봄비에 야생화가 피어나며 여름 긴 장마와 삼복더위를 견디고, 다양한 곡식이 머무는 가을까지 일 년 내내 우리네 안방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의 터전. 새 생명이 태어나는 기쁨으로 금줄이 쳐지고 새색시와 맞절을 하며 희로애락이 듬뿍 담겨져 있는 생명터, 그곳이 마당입니다.
사라져가는 마당을 만들며 해학과 생활의 쉼터를 제공하던 숙명의 마당 창조자들이 여기 있습니다.
나눔과 소통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당 창조자들, 21세기가 소통하는 신남사당을 꿈꾸고 있습니다.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큰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