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및 문제점

안성에서 가장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바로 교통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철도 건설은 불가능하니,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오로지 버스로 한정적입니다.
안성 내에서 출퇴근 문제를 비롯하여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교통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안성-강남 고속버스 예매 현황을 보면 이미 며칠 후의 배차까지 예매가 꽉 차 있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예매 현황을 보시면 알겠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안성에는 이제야 생긴 성남, 수원행 광역버스의 배차 간격도 너무 넓어서 불편하고
심지어는 시간표의 시간과도 맞지 않아서 출퇴근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개선방안

1. 서울행 버스를 광역버스 전환, 또는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주세요
현재 강남행 직통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이것은 터미널발이기 때문에 인근 주민이 아닌 이상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운행 시간표 또한 출근 시간에는 6시와 7시 버스가 전부인데, 출퇴근 시간에라도 배차를 늘려주신다면 시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용이할 것입니다.
이 부분이 어렵다면 고속버스 회사의 정기권을 만들어 주세요. 인근 도시인 평택의 경우에는 평택-서울 노선의 고속 버스 정기권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희 안성 시민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2. 수원, 성남행 광역버스의 배차 시간 및 운행 시간을 개선해 주세요
수원, 성남(판교)로 출퇴근하는 시민도 적지 않습니다. 1번 사항처럼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배차 시간을 20분, 30분 내지로 늘려 주시고, 운행 시간표에 맞는 운행 제도로 개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정 시간보다 늦게 와서 거의 시간표의 존재가 무의미한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기대효과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적은 안성보다 수원, 성남, 서울로의 교통이 편리해진다면 안성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 안성에 거주하면서도 편한 출퇴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안성은 경기도에서도 제일 발전이 느리고, 청년들도 많이 없는 지역인데 이런 문제점을 해소해 주신다면 안성도 충분히 젊은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점들은 몇 년 전부터 많은 청년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성의 특성상 공단이 많아서 일자리가 한정적이고, 그마저도 많지 않은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부디 교통난을 해소해 주셔서 안성에 거주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 안성을 떠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저의 고향이자, 너무나도 소중한 이곳입니다. 이런 부분이 해소된다면 안성의 발전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