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아 야간·응급 의료체계 개선 요청
안성시
이○○
2025-12-17
보건·복지
2025-12-17 ~ 2026-01-16
마감
현황 및 문제점
안녕하십니까.저는 학창 시절을 안성에서 보내고, 성인이 된 이후 직업군인으로 여러 지역을 경험하다가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다시 고향 안성으로 돌아온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것은, 도시의 경쟁력은 단순한 개발이나 지원금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아플 때 치료받고,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 인프라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고향 안성으로 돌아와 마주한 현실은, 제가 유년기와 학창 시절을 보냈던 때와 비교해도 의료 시스템이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약 3개월 전, 당시 9개월 된 아이가 41도에 가까운 고열로 매우 위급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늦은 밤 급히 안성의 공공의료센터를 찾았고, 그곳에는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단 한마디였습니다.
“해열제 처방 외에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의사가 있고 병원 문이 열려 있음에도,
고열 영아에게 수액 처치조차 불가능하고 기본적인 검사도 할 수 없다면,
그곳은 시민이 생명을 맡길 수 있는 의료기관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안성 안에서는 아무런 실질적 처치를 받지 못한 채 아이를 안고 타 지역 병원을 전전해야 했고, 한참을 이동한 뒤에야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이것입니다.
안성은 이제 ‘아이를 낳아도, 아프면 지켜줄 수 없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탄, 천안, 수원, 평택 등 인접 도시는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가 꾸준히 유입되고,
야간·휴일 소아 진료와 출산·의료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반면 안성은 출산 이후,
아이의 치료·산후 관리·소아 의료가 안성 안에서 해결되지 않아 타 지역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왜 안성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시민,
고향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부모들을
붙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선방안
현금성 지원보다 시급한 것은 아이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입니다.1)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 유치 또는 동일 기능 구축
응급실로 몰리는 소아 환자를 분산하고,
야간·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성 내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또는 이에 준하는 소아 야간·휴일 외래 진료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의 고열, 탈수, 감염 의심 상황을
“타 지역으로 가라”가 아니라
안성 안에서 1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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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공의료센터 소아 진료 기능의 ‘실질적’ 강화
단순히 “의사가 있다”, “야간 진료를 한다”는 형식적인 운영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처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개선해 주십시오.
고열·탈수 영아에 대한 수액 처치
기본적인 혈액·소변 검사
감염 여부 판단 및 필요 시 입원 연계
경증·중등증 소아 환자만이라도
안성 안에서 끝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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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산–산후–소아진료가 안성 안에서 끊기지 않는 구조 마련
출산 장려금을 늘리기 전에,
안성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
산후 회복과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출산 이후 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소아 의료 인프라
이 세 가지를 하나의 연속된 정책으로 설계해 주십시오.
기대효과
1. 젊은 부부·아이 인구 유출 방지“아이가 아파도 안성 안에서 기본 치료는 가능하다”는 믿음은
젊은 부모들이 안성을 떠나지 않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조건입니다.
2. 안성시 행정 신뢰 회복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의료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쓰인다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3. 아이 생명의 골든타임 확보
타 지역으로 이동하며 허비되는 위험한 시간을 줄이고,
안성 안에서 초기 처치가 가능해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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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이제 두돌지난 아이를 키우며 열이날때
비슷한 상황이었던적이 있습니다.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료거부 당했습니다
만 16세부터 진료가능 이라며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