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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안성, 시민공동체의 힘으로 내일을 열다… ‘가치 또 같이’ 한마당 성황
- 담당부서 : 소통협치담당관
- 등록일 : 2025-11-06
- 조회 : 32
마을부터 협동조합까지 시민 1천명 참여
문화장인·청년농부·사회적경제 한 자리
공동체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성
안성시 제공
지난 10월 25일, 경기 안성천변은 소박하지만 단단한 연대의 에너지로 가득 찼다. 5년 동안 안성에서 이어져 온 공동체 실험이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시민 앞에 서는 순간이었다. 2025 안성공동체한마당 ‘가치 또 같이’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안성시문화도시센터, 안성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렸으며, 마을·아파트·협동조합·예술 공동체 등 시민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약 150개의 공동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90여 개의 시민동아리가 중심이 됐다. 10명 이상이 생활·취미·공익 활동을 펼치며 최대 6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시민동아리는 그동안 일상 속에서 키운 공동체의 힘을 무대 위에 올렸다.
그중에서도 ‘시민곁해협동조합’의 존재감이 눈에 띄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성의 다양한 조직들이 모여 결성된 프로젝트형 협동조합으로, 마을공동체네트워크 이음길, 독립서점, 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안성의 지속가능한 문화 실험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문화도시 안성을 이끄는 장인들도 직접 시민을 만났다. 20여 개 체험·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사라져가는 전통기술부터 현대적 감각의 공예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였다. 대나무 낚시대를 선보인 송용운 장인은 “이런 자리가 많아져 시민들에게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성의 농업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들도 이목을 끌었다. 농촌 고령화 속에서도 새로운 농업을 일궈가는 젊은 농업인들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며 활력을 전했다. 한 청년농부는 “도시민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 이런 소통이 소중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회적경제 영역도 빛났다. 공정무역,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부스를 마련해 시민에게 가치 소비의 의미를 전했다. 안성두레생협 하재호 이사장은 “한 번의 설명만으로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시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대에서는 시민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약 100명이 함께한 색소폰 합동공연은 웅장한 음색과 화음을 자랑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아마추어를 넘어선 연주에 시민들은 공동체의 힘을 실감했다.
행사장 곳곳에 꾸려진 ‘골목식탁’은 60~70년대 거리를 재현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골목상인공동체는 닭요리, 커피 등 지역 음식을 선보이며 따뜻한 지역 정서를 나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풍요로운 안성의 가장 중요한 힘은 시민 공동체”라며 “협력과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더 좋은 동네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길 통합지원단장은 “공동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경험을 나누는 장이 필요했다”며 “시민 중심의 진정한 공동체 안성으로 나아갈 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현선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도 “농업 공동체가 많은 안성에서 시민과 만나는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체가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자신감을 얻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문화장인·청년농부·사회적경제 한 자리
공동체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성
안성시 제공
지난 10월 25일, 경기 안성천변은 소박하지만 단단한 연대의 에너지로 가득 찼다. 5년 동안 안성에서 이어져 온 공동체 실험이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시민 앞에 서는 순간이었다. 2025 안성공동체한마당 ‘가치 또 같이’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안성시문화도시센터, 안성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렸으며, 마을·아파트·협동조합·예술 공동체 등 시민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약 150개의 공동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90여 개의 시민동아리가 중심이 됐다. 10명 이상이 생활·취미·공익 활동을 펼치며 최대 6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시민동아리는 그동안 일상 속에서 키운 공동체의 힘을 무대 위에 올렸다.
그중에서도 ‘시민곁해협동조합’의 존재감이 눈에 띄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성의 다양한 조직들이 모여 결성된 프로젝트형 협동조합으로, 마을공동체네트워크 이음길, 독립서점, 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안성의 지속가능한 문화 실험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문화도시 안성을 이끄는 장인들도 직접 시민을 만났다. 20여 개 체험·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사라져가는 전통기술부터 현대적 감각의 공예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였다. 대나무 낚시대를 선보인 송용운 장인은 “이런 자리가 많아져 시민들에게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성의 농업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들도 이목을 끌었다. 농촌 고령화 속에서도 새로운 농업을 일궈가는 젊은 농업인들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며 활력을 전했다. 한 청년농부는 “도시민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 이런 소통이 소중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회적경제 영역도 빛났다. 공정무역,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부스를 마련해 시민에게 가치 소비의 의미를 전했다. 안성두레생협 하재호 이사장은 “한 번의 설명만으로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시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대에서는 시민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약 100명이 함께한 색소폰 합동공연은 웅장한 음색과 화음을 자랑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아마추어를 넘어선 연주에 시민들은 공동체의 힘을 실감했다.
행사장 곳곳에 꾸려진 ‘골목식탁’은 60~70년대 거리를 재현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골목상인공동체는 닭요리, 커피 등 지역 음식을 선보이며 따뜻한 지역 정서를 나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풍요로운 안성의 가장 중요한 힘은 시민 공동체”라며 “협력과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더 좋은 동네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길 통합지원단장은 “공동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경험을 나누는 장이 필요했다”며 “시민 중심의 진정한 공동체 안성으로 나아갈 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현선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도 “농업 공동체가 많은 안성에서 시민과 만나는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체가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자신감을 얻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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