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혁신·소통의 날' 말씀
작성일 : 2025-03-05
안녕하십니까?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와야 할 자리에
여전히 추위가 자리 잡고 있는 3월입니다.
3.1절
3월은 3.1절을 맞이하며 시작하는데요.
3월 1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1919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선조들이 3.1운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시절 선조들의 기백을 이어받아
우리들에게 내재된 힘으로
지난해 말 발생한 12.3 계엄을
주도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3월 1일 당일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안성3.1운동기념관과 안성맞춤박물관,
박두진문학관 등 기관이 연계하여
‘제106주년 3.1절 보훈 문화행사’를 개최했는데요.
3.1운동 당시 만세고개에 울려 퍼진
만세 함성을 재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역사교육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배우며,
3.1운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현재의 우리를 위해
과거에 희생하신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한번 마음 깊이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조국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바치신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새학기, 새출발(안성형 교육모델~지역인재 양성)
선열에 대한 숭고한 마음으로 시작한 3월이지만,
3월은 새해의 시작인 1월만큼 설레는 달입니다.
바로, ‘새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오늘 자녀나 손자, 손녀 입학식에
다녀오신 분들 계실까요?
교내 분위기는 어땠나요?
신입생 맞이로 시끌벅적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중
112곳이 신입생이 없었으며,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에서 문을 닫을 예정인
초중고교가 49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모두 신입생을 맞이했으며,
1,206명의 신입생이 첫 등교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줄고,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들은 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신입생들과 새로운 학년을 맞이한 재학생들이
기대와 설렘을 가득 안고
새학기 첫날을 즐겁게 시작했길 바랍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데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 이수 인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학교생활을 계획하고,
학교는 학업 설계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학업성취를 지원합니다.
고교학점제라는 자기주도적 학습제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도성과 책임감을 배우고,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안성시에서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인재로 양성하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온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이
지난달 말 완료됐습니다.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 안성시 교육현황 분석
▲ 지역 내 교육 욕구 및 필요 사항 조사
▲ 교육과 지역을 연계한 정책사례 연구
▲ 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목표 설정 및
실행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안성만의 맞춤형 특화교육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안성형 교육 모델(안)’을
제시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입니다.
안성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교육 발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알고 계실 겁니다.
국토연구원에서 발행한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에 따르면,
3040 연령대의 자녀 양육가구에서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이
‘자녀교육’ 여건이라고 합니다.
즉, 삶의 터전을 결정하는데
지역의 교육환경이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질 높은 교육 생태계가 도시의 소멸을 막고
도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하나의 Key(열쇠)가 된 것이죠.
바로 이것이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
우리가 함께 공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은
단순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준을 넘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하고,
지역의 문화와 산업 등 자원을 활용하여
안성시 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안성 맞춤형 교육모델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그 아이들이 안성에서 직장을 얻어,
삶의 터전을 일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시에서 교육정책을
주로 수행하는 부서는 ‘미래교육과’이지만,
안성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안성시 전 부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미래교육과와 첨단산업과,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아이들이 받는 교육이
지역 내 대학 진학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내 대학 및 기업, 산업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직업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문화관광과와 문화예술사업소에서는
안성의 전통, 문화, 예술, 축제 등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고민하여
실현 가능한 교육정책을 제시해 주길 바랍니다.
사회복지과에서는 외국인 인구유입을 고려하여
다문화가정을 포용하는 교육지원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세요.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농업정책과에서는
읍면동 단위의 마을과 연계한 교육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추진하도록 돕고,
지역 내 아이들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도 열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다른 모든 부서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교육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시민분들께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성 인구(유출 방지 및 유입 노력, ‘생활인구’)
안성의 교육여건 개선을
계속 강조한 것은 결국, 지역발전 때문인데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인구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70년대 산아제한 정책으로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는 둘도 많다고 생각하여
하나만 낳도록 출산을 억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인구감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안성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구의 증가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교육과 지역의 발전은 상생관계에 있고,
그 사이에 바로 ‘인구’라는
중심 키워드가 있습니다.
당장 인구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출산에 의한 자연증가 외에
인구를 늘리는 가장 단순한 논리는
우리 시민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 지역 주민의 ‘유입’을 늘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보다 더 인구정책에 집중해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합니다.
현재 우리시에 정착할 가능성이
가장 큰 외지인은 누구일까요?
바로 안성에 거주하지 않아도
정기적·비정기적으로 우리시를 방문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인구’입니다.
안성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는,
우리시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고
여행을 와서 지역문화와 축제 등을
즐겨본 사람들이 훨씬 안성에 관심이 많겠죠.
지금까지 도시의 인구를 논할 때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에 집중을 해왔지만,
이제는 우리시와 관계를 이어가는
‘생활인구’의 개념까지 확장해야 합니다.
‘생활인구’가 즉시 주거지를 이전하고
안성에 정착하여 생활하게 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시에서 ‘생활인구’를 타겟으로 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쳐,
이들이 우리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생활인구 정책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생활인구에는
관외에서 통학하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현재 안성시는
▲대학생 창업지원이나 주택지원
▲안성시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예술인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관외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매개체입니다.
지원정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해주시고,
우리시 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외부 청년 유입을 위해
대학생 등 청년을 위한 사업을
더욱 세심히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통학, 통근, 여행 등을 제외하고
우리시 생활인구를 확대하는데
‘고향사랑 기부제’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우선, 특정사업 기부를 활용해서
‘학생 아침 간편식 사업’과
‘대설피해 복구 사업’ 등
지역사업 홍보 및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품 외에 공공텃밭 분양권과
관광·체험 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성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공공텃밭 분양권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총 50구좌가 제공됩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이
공공텃밭을 분양받으면
왜 좋을까요?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도시를 벗어나,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성시는
그들이 텃밭을 가꾸기 위해
주말 등 시간을 내어 방문하면,
식사와 관광, 문화생활 향유 등
지역 내 소비활동을 통해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서로에게 득이 되는 것이죠.
더불어, 이들이 안성에서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기억한다면,
자신의 고향은 아니더라도,
안성시에 대해 애향심과 유사한 감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정이 안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고,
단순 방문과 소비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인구 유입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활인구’의
지역 내 유입을 위해
이들에 대한 지원과 대우,
안성에서의 생활에 매력을 느끼도록 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안성시는 ‘안성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와 더불어,
‘안성시 생활인구 기본 조례’를 마련하고 있으며,
안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이버시민증’을 발급하는
사이버안성시민제도를
올해 4분기쯤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생활인구를 접목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준비하여,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재생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생활인구 정책을 통해
시민분들께서 지역 내 이웃을 만드는 것을 넘어,
도시와 도시 간 이웃이 생기는
소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신속집행
3월은 1분기 마지막 달로,
각 부서에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자
더욱 바쁘게 움직이는 시기입니다.
올해 우리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65%로 잡았는데요.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지출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합니다.
단순히 목표 집행율 달성을 위한
일률적이고 무리한 재정지출이,
공공서비스의 질적 하락과
사업담당자의 업무 부담 과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만, 신속집행의 추진 목적을 고려하여
계획한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파악 후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계신 시민분들과 우리 직원분들 모두
올 한해 이루고자 하는 소망과 바람들을
지난 1월 계획하신 바 있을 겁니다.
시에서 1분기 신속집행을 통해
추진사업들을 중간점검하듯,
여러분들도 연초에 생각한 것들을
계획했던 것처럼 잘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신속집행이 평가의 한 부분으로
진행되고 있어, 사업담당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획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게 하고,
사업의 가시적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력 증대에
큰 기여를 하니, 본인 업무에 자부심을 가져주세요.
한 예로, 지난달부터
안성에서 안양 범계역까지 가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8204번’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6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무려 4개월이나 빠르게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이
코로나 이후 중단되어
시민분들의 불편이 있었을 텐데요.
8204번 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기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공직자 및 버스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업무보고
시에서는 매년
시민 생활만족도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2025년도 추진사업을 계획하면서
각 부서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 받았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계획했던 것들이
수정과 보완 없이, 그대로 실행되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약 5년의 기간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매년 말, 그다음 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계획하고,
중장기 사업은 시기마다 점검하며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지난해 세웠던
각 부서의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추진 현황을 파악하는 ‘업무보고회’를
지난달 6일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다만, 해를 거듭하면서
각 부서의 목표나 방향이
매년 유사한 수준에 머문다는 것이 아쉬웠기에,
이번 업무보고는 기존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했습니다.
우선, 지난해와 달라진 부서 목표와
사업들을 비교하여,
각 부서의 올 한해 목표를 명확히 하고
중점사업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를 통해
변화하는 부서의 방향을 확인하고
과거의 기준이나 기존의 틀을 탈피하여
아주 사소한 것부터 새롭게, 새로운 관점으로
점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미흡했던 사업들을
재확인하였으며,
보완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함께 머리를 모았습니다.
더불어, 항상 강조해 왔던 부서 간 협업사업,
민관 거버넌스의 협치 방안,
시책 홍보 방법 등에 대해
각 부서에서 고심하여 제시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실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습니다.
모든 부서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
각 부서의 본질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다만, 행정의 일관성이라는 명목하에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길 바랍니다.
본연의 업무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주세요.
일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혜택을 받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조금더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부서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은
적극 협력해 주시고,
매년 같은 사업도 더 새롭게,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하여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각 부서에서 추진한
다양한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활용해 주세요.
각 용역의 추진 배경과 목적을 되짚어보고,
도출된 결과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면
어렵지 않게 새로운 방향과 방법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보고회에서
안성시 지역안전지수 중
‘자살’과 ‘감염병’ 분야가
전년 대비 한 등급씩 상승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동부터 청소년, 청년, 노인까지
각 계층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의 마음을
돌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철저한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과
상시 감시체계 마련,
개인위생관리 실천 독려 등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내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보건소와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자살예방센터, 시민안전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를 준비한
우리시 모든 공직자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업무보고를 통해 명확해진
부서의 방향을 꼭 기억하며,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함께 잘 추진해 나갑시다.
마무리
지난달까지는 겨우내 추위로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하시기에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요.
이제 거센 추위는 물러갔으니,
안성시보건소에서 매달 추진 중인
‘걷기 챌린지’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상품권도 지급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오늘 혁신소통의 날은 특별히
‘노화를 늦추는 영양제 복용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합니다.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에 대해 알아가시고
걷기 운동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3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난 달 25일,
구리-세종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네 분이 돌아가셨고,
여섯 분이 부상을 당하셨습니다.
대중교통은 중단되고,
34호선 국도가 통행 제한되면서
청룡리 주민분들의 불편이 크셨을 겁니다.
다행히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도 34호선 도로가 통행을 재개하지만,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대여섯 달 동안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돼야 합니다.
그리고 사고 현장이 정리되려면
아직도 여러 달이 필요합니다.
사고 주변 지역 주민분들께서는
특히 조심해 주시고,
사고로 인해 심리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보건소를 통해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우리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각 부서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를 수습하느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