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 감상평
-
-
장인의 공부
- 출판사 | 유유
- 저자 | 콘, 피터
- 작성자 | 최용
- 작성일자 | 26.10.31
이 책은 처음에는 그냥 공예를 소재로 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공예 자체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공예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고 있는지를 아주 디테일하게 기술하고 있었다.
나는 아래 작가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공예는 삶의 의미와 진실, 성취감을 얻는 원천이다.
사람은 창조적이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며 만족을 느낀다.'
이제는 공예는 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라는 편견이 많이 생겨 있는게 현실이다.
나는 중학교때 전자회로 조립과 목공예에 취미를 들였다. 많이 좋아 했던거 같다. 지금도 회사 생활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목공예를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욕구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샘솟게 되었다.
-
-
반지의 제왕
- 출판사 |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 저자 | 톨킨,J.R.R
- 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자 | 26.10.30
술술 넘어간다. 사루만이 보낸 만 명의 우루크하이 대군이 밀려오자 세오덴 왕은 백성들을 이끌고 천혜의 요새인 헬름 협곡으로 후퇴한다. 수적인 열세 속에서 아라곤과 로한의 전사들은 인류의 생존을 걸고 성벽에 올라 빗속에서 처절한 야간 방어전을 치른다.
팡고른 숲으로 도망쳤던 메리와 피핀은 숲의 파수꾼인 거목 수인 '엔트'들을 설득한다. 사루만이 무분별하게 나무를 베어 숲을 파괴한 사실에 분노한 엔트들은 사루만의 본거지인 아이센가드로 진격하여 제방을 터뜨리고 거점을 완전히 수몰시킨다.
헬름 협곡의 성문이 뚫리고 마지막 보루까지 밀린 절망적인 순간, 간달프가 로한의 기마대장 에오메르의 구원병을 이끌고 언덕 위에 나타난다. 아침 햇살을 등지고 들이친 기수들의 강력한 돌격으로 헬름 협곡 전투는 극적인 승리로 끝나며 중간계의 두 번째 대서사가 마무리된다.
-
-
반지의 제왕
- 출판사 |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 저자 | 톨킨,J.R.R
- 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자 | 26.10.30
재밌다. 보로미르의 전사로 반지원정대가 해체된 후 프로도와 샘은 모르도르를 향해 단둘이 여정을 이어간다. 한편 아라곤과 레골라스, 김리는 사루만의 우루크하이 군대에게 납치된 메리와 피핀을 구하기 위해 로한의 광활한 벌판을 가로지르며 추격전을 벌인다.
로한의 세오덴 왕은 사루만의 첩자인 뱀혀의 주술에 걸려 왕국을 타락시키고 있었다. 이때 발록과의 사투 끝에 환생한 '백색의 간달프'가 등장하여 세오덴 왕의 령을 치유하고, 아이센가드의 침략에 맞설 준비를 갖추게 한다.
모르도르로 향하던 프로도와 샘은 자신들을 추적하던 옛 반지의 소유자 골룸을 사로잡는다. 프로도는 반지의 집착을 이해하기에 골룸을 길잡이로 받아들이지만, 샘은 반지를 탐내는 골룸의 이중인격을 경계하며 깊은 갈등을 겪는다.
-
-
전지적 독자 시점
- 출판사 | 비채 : 김영사
- 저자 | 싱숑
- 작성자 | 서송록
- 작성일자 | 26.10.29
혁명가 시나리오 종료 후 이어지는 마왕 선발전 시나리오. 김독자는 해당 시나리오를 수행하기 위한 동료를 얻기 위해 일행들과 '제1 무림' 세계로 떠난다.
위와 같은 내용을 배경으로 <전지적 독자시점 PART 2> 2권은 한 가지 질문을 던지다. 그건 바로.
'좋은 이야기'란 무엇일까?
<전지적 독자시점 PART 2> 1권의 혁명가 게임 시나리오 진행 과정에서도 나온 질문이다.
무수히 많은 시나리오 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들 중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좋은 이야기라 할 수 있는 걸까?
이에 관해 '미식협' 연회를 주무대로 다양한 의견과 관점이 제시된다.
한국만 놓고 봤을 때, 누군가는 1세대 판타지 소설인 <드래곤 라자>, <피를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룬의 아이들> 같은 소설을 뽑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보다 앞서 고전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정통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지금 같은 플랫폼 친화적인 웹소설? 혹은 현대의 양산형 소설일 수도 있다. 비록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한 삼류 소설이더라도 누군가에겐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 중에서 도대체 무엇이 '좋은 이야기', '좋은 글'인 걸까?
책은 그에 대한 답을 책의 후반부, 김독자답지 않은 행동에 실망한 유중혁과 그런 자신의 행보에 회의감을 느끼는 김독자의 고뇌 장면을 통해 보여준다. 그러며 한명오로부터 얻은 조언에서 끝내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대로 행동하기로 결정한 김독자.
결국 좋은 이야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그걸 읽는 독자의 마음을 끄는 글일 것이다.
-
-
전지적 독자 시점
- 출판사 | 비채 : 김영사
- 저자 | 싱숑
- 작성자 | 서송록
- 작성일자 | 26.10.29
거대 성운들의 음모로 시나리오에서 추방되어 죽음의 위기에 처한 김독자가 도착한 73번째 마계.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김독자는 그곳에서 '혁명가 게임'에 참가한다.
<전지적 독자시점 PART 2> 1권의 주요 이야기는 '마피아 게임'을 기반으로한 '혁명가 게임' 시나리오로, 이를 통해 일반 군중들이 독재자에 맞서 계급 사회를 전복 시키는 혁명 서사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책은 시나리오 속 주조연들이 아닌 변두리의 작은 이야기들, 73번째 마계의 피지배 계급 '공민'들을 주목한다. 그러며 시나리오에서 만들어낸 화신 개개인의 '이야기'의 의미에 대해 말한다.
그 의미란 지난 <전지적 독자시점 Part 1> 7권에서 내가 소설 <모모>와 연관지어 생각하던 것과 비슷했다.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존재적 외로움을 '잊는다'. 그러며 삶에 위로를 얻고 다음으로 나아간다.
마피아 게임이란 익숙한 형태를 취해 혁명의 과정은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전개되었다. 막판에 독자의 목숨을 건 투혼에 반응한 공민들이 스스로를 혁명가라 부르짖으며 독재자와 맞서는 장면은 가히 최고였다. 다만 거대 로봇 병기를 연상시키는 설화병기가 등장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좀 불호였다. 아무래도 난 아직 이쪽 분야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
-
알로하, 나의 엄마들
- 출판사 | 창비
- 저자 | 이금이
- 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자 | 26.10.29
오디언도서관의 매력~! 좋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 강점기 사진 한 장만 보고 하와이로 시집간 '사진 신부'들의 삶을 그린 이금이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1917년 김해의 작은 마을 어진말에서 의병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버들, 결혼하자마자 과부가 된 홍주, 무당의 손녀라는 이유로 멸시받던 송화는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사진 신부가 되어 하와이로 떠난다. 그들은 땅을 가진 남편과 풍족한 생활, 학교에 다닐 기회를 꿈꾸었지만, 그 약속은 모두 중매쟁이의 거짓말이었다.
하와이에 도착한 신부들 대부분은 사진보다 훨씬 늙은 남편을 맞닥뜨렸고, 버들은 사진과 똑같은 스물여섯 살 태완을 만났으나 그는 애초에 결혼을 원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버들은 사탕수수 농장과 세탁소의 고된 노동 속에서 마음을 열지 않는 남편과 갈등을 겪고, 한인 사회 역시 독립운동 노선을 둘러싼 대립으로 분열된다. 결국 태완은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떠나고, 버들은 낯선 땅에서 홀로 생계와 가정을 책임지게 된다.
그러나 세 여성은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서로를 보듬으며 피를 나누지 않은 가족이 되어 간다. 홍주는 아들을 데리고 귀국하는 남편을 따르지 않고 하와이에서 새 삶을 택하며, 버들은 홍주, 송화와 함께 딸 펄을 키운다. 펄에게 세 여성 모두가 엄마가 되는 데서 '나의 엄마들'이라는 제목의 의미가 드러나며, 이 작품은 연대로 시대의 파도를 건넌 이민 1세대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
-
반지의 제왕
- 출판사 | arte
- 저자 | 톨킨, 존 로널드 루엘
- 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자 | 26.10.29
내가 이 책을 보다니, 방대한 양의 압박이 있어 읽기 주저했다. 환타지 장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읽는 내내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호빗 프로도 배긴스가 숙부 빌보에게서 물려받은 반지가 사실 암흑의 군주 사우론이 잃어버린 절대반지임을 마법사 간달프를 통해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샤이어를 떠난 프로도는 샘, 메리, 피핀과 함께 검은 기사들의 추격을 피해 가며 브리에서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을 얻고, 웨더탑에서 부상을 입은 채 리븐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열린 엘론드의 회의에서 반지는 오직 그것이 만들어진 운명의 산의 불길 속에서만 파괴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프로도가 반지 운반자를 자원하며 간달프, 아라고른, 보로미르, 레골라스, 김리, 그리고 세 호빗을 더한 아홉 명의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원정대는 카라드라스의 혹한에 막혀 모리아 광산을 통과하기로 하는데, 이곳에서 난쟁이 발린의 비극적 최후를 확인한 뒤 오르크 대군과 고대의 화염 악마 발로그의 습격을 받는다. 간달프는 크하잣둠의 다리 위에서 발로그와 홀로 맞서 싸우다 함께 심연으로 추락하고, 지도자를 잃은 원정대는 깊은 슬픔 속에서 황금숲 로슬로리엔으로 피신하여 요정 군주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 부인의 보호 아래 잠시 몸과 마음을 추스른다.
원정대는 안두인 대하를 따라 남하하다가 아몬 헨 부근에서 보로미르가 반지의 유혹에 굴복해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빼앗으려 하면서 끝내 흩어지고 만다. 프로도는 샘만을 동반자로 받아들여 홀로 모르도르로 향하기로 결심하고, 그 사이 남은 일행은 사루만이 보낸 우루크하이의 습격을 받아 보로미르가 호빗들을 지키다 쓰러지고 메리와 피핀은 사로잡히면서, 원정대가 세 갈래로 완전히 갈라진 채 다음 편 「두 개의 탑」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결말을 맺는다.
-
-
오늘의 좋아하는 것들
- 출판사 | 책밥
- 저자 | 김이랑
- 작성자 | 신지우
- 작성일자 | 26.10.29
"오늘의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그림 일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라 새로웠다. 읽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도 좋아하는 것들을 수채화 그림으로 기록해 보고 싶었다.
-
-
어쩌다 클래식
- 출판사 | 더 퀘스트
- 저자 | 지이
- 작성자 | 신지우
- 작성일자 | 26.10.29
음악 분야 책들이 있는 서가에서 "어쩌다 클래식을" 발견 했다. 책을 다 읽고 반납한 뒤, 1년 전에도 읽었던 책인데 읽었던 날짜가 한 달 차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느껴졌다.
-
-
(1000책 Ⅱ-85) 엉뚱한 샴푸
- 출판사 | 달리
- 저자 | 미야니시 타츠야
- 작성자 | 주샤론
- 작성일자 | 26.10.28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인상이 깊었던 부분을 그리라고 하니 아빠가 공룡샴푸를 써서 공룡으로 변한게 인상적이었다고 하고, 엉뚱맨이 엉뚱한걸 만들어서 너무 재밌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토끼나 공주머리로 변하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