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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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어
- 출판사 | 문학동네
- 저자 | 천선란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3.12
천선란의 소설 모우어를 읽으며 처음에는 낯선 존재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모우어라는 존재는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흔히 자신과 다른 존재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거리감을 느끼거나 두려워하기도 한다. 이 작품 속에서도 모우어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서 그런 모습이 드러난다.이 소설은 큰 사건이 이어지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조용히 마음을 흔드는 작품이었다. 낯선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그 시선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도 떠올랐다. 결국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서로 다른 존재라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다름’이라는 것이 반드시 거리를 두어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오래 남았다. 오히려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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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여름
- 출판사 | 은행나무
- 저자 | 이정명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3.10
부서진 여름을 읽으며 한동안 마음이 묵직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이야기의 흐름은 조용하게 흘러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기억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죄책감, 그리고 잊히지 않는 기억이 얼마나 깊게 삶을 흔드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이 작품을 읽으며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 ‘부서진 여름’ 같은 시간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기억, 혹은 시간이 지나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어떤 순간들 말이다. 그런 기억들이 때로는 삶을 괴롭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재의 나를 만들어 온 일부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읽고 나니 ‘기억’이라는 것이 단순히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과 계속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라기보다 삶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을 조용히 비춰주는 거울 같은 작품으로 느껴졌다.
읽는 동안 마음 한편이 조금은 아프면서도, 동시에 오래 남는 여운을 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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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 출판사 | 민음사
- 저자 | 정대건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3.09
정대건의 장편소설 급류를 읽고 난 뒤 한동안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제목처럼 이야기 속 인물들의 삶은 잔잔하게 흐르기보다는 어느 순간 거세게 휘몰아치는 물살 속에 던져진 듯한 느낌이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도 사람의 감정과 관계가 얼마나 쉽게 흔들리고, 또 예기치 않게 방향을 바꾸는지를 이 소설은 섬세하게 보여준다.특히 이 작품은 격렬한 사건보다도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조용히 포착하는 데 집중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감정의 흐름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관계와 선택들도 사실은 작은 ‘급류’ 속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사람의 삶이란 결국 완전히 잔잔해질 수 없는 흐름 속에 있다는 느낌이 남았다. 때로는 거센 물살에 휩쓸리기도 하고, 때로는 그 흐름을 겨우 버텨내기도 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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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저자 | 흔한남매
- 작성자 | 신지우
- 작성일자 | 26.03.06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14화학 반응을 봤어요.
인삼이 직접 요리하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진짜 인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는데, 말은 못 하고 팻말 들고 말하면서 콧김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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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녀의 것
- 출판사 | 문학동네
- 저자 | 김혜진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3.05
오직 그녀의 것을 읽으면서 ‘그녀’의 혼란과 갈등이 제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다. 나 자신을 찾고자 하는 간절함과 동시에 현실의 무게에 눌려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녀가 겪는 내면의 상실감과 소유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제 삶 속에서의 고민들과도 겹쳐져,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이 소설은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묻는 듯했다.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망설이고, 나만의 삶을 지키려는 그녀의 모습에서 진한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 ‘오직 그녀의 것’이라는 말은 제게 내면 깊은 곳에 숨겨둔 진짜 나를 찾으라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읽고 난 후 마음 한켠이 뭉클하면서도 씩씩해졌다. 이 작품은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인간 관계의 미묘함을 잘 보여줘, 저 같은 사람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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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 출판사 | 미래엔
- 저자 | 흔한남매
- 작성자 | 신지우
- 작성일자 | 26.03.05
흔한 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는 도서관에서 집에 가려고 나오기 직전에 발견한 책이다. 그냥 지나칠뻔했는데 표지가 재미있어 보여서 대출해왔다. 읽어보니 수수께끼가 정말 재미있고, 흔한남매의 모험 이야기도 읽을수록 궁금해서 세 번이나 읽었다.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서 또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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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 출판사 | 모모
- 저자 | 스파크스, 니컬러스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3.04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위시를 읽으면서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오래 마음에 남을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 이 소설은 화려한 사건보다 한 사람의 성장과 기억에 더 집중하고 있어서 오히려 더 깊이 와닿았다. 열일곱 소녀가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만남이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 잔잔하지만 단단하게 그려졌다.
특히 어린 나이에 상처를 안고 있던 주인공이 한 남자를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다. 사랑이 단순히 설레는 감정이 아니라, 누군가를 믿고 스스로를 믿게 되는 힘이라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 같았다. 읽는 동안 나 역시 지나온 시간 속 어떤 계절과 얼굴들이 떠올라 자연스럽게 감정이 겹쳐졌다.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 구조 덕분에 사랑이란 결국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는 사실이 조금은 뭉클했다.
읽고 나니 큰 울림보다는 조용한 여운이 남았다. 사랑은 반드시 곁에 머무는 형태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어떤 만남은 짧아도 평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소설이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었고, 그래서 더 마음에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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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 저자 | 클리어, 제임스
- 작성자 | 권구현
- 작성일자 | 26.03.01
습관의 자둥화. 보통 우리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것을 배운다. 반복적으로 일상에 사용되어지는 행동들은 마치 무의식적 행동과 같이 특별한 명령없이도 자연스럽게 사용할수있다. 마치 밥먹을때 수저 쓰는것과 같다.
제임스 클리어는 습관의 자동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원하는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습관의 자동화에 대한 방법론이다.
분명하게! 매력적으로 만들고! 하기 싑게 만들고! 그리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야 한다는 네가지 법칙을 이야기하며 이와 반대되는 사항을 포함 하여 총 8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거나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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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 출판사 | 창비
- 저자 | 백수린
- 작성자 | 이미옥
- 작성일자 | 26.02.28
처음 접하는 백수린의 글은 따뚯하고 힘이 있다. 요즘 글을 쓰는 나에게 창작의 자극을 불러일으킨 글이다. 반려견을 보낸후 맞이하는 일상의 느낌을 담담히 풀어냈다. 섬세한 문장으로 수필쓰기의 진수를 보여준 글이다. 햇살들어오는 창가에 책을 펴고 앉아 커피를 마시면 나도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딸아이의 강아지를 생각한다. 추위가 물러나고 햇살이 그리운지 배를 깔고 창가에 누운 반려견과 행복한 오후를 보낸다. 오랫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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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 출판사 | 책읽는곰
- 저자 | 안영은
- 작성자 | 최지현
- 작성일자 | 26.02.28
똥 에 관련된 이야기에 부쩍 재미를 느끼면서 7살이되어 똥을 스스로 닦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에 읽어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깔깔깔 웃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똥닦는자세도 함께 제스처를 해보면서 딸과 함께 책으로 유익하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책을 읽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