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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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생각 없는 생각
- 출판사 | 열림원
- 저자 | 료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6.17
평소 나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그 사람의 행동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꼭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진정한 이해는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누군가를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자신의 기준과 경험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진정한 이해는 그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기에 이해하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다."라는 의미의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다소 역설적으로 느껴졌지만 곱씹을수록 깊이 공감이 되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억지로 이해하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한 태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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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할머니에게
- 출판사 | 다산책방
- 저자 | 윤성희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6.13
나의 할머니에게 책에 수록된 강화길 작가의 선베드를 읽고 인상 깊었던 점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원하는 만큼 돌봄을 실천하기 어렵다는 부분이었다. 나 역시 주변에서 부모님이나 어르신을 돌보는 일이 결코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보아 왔다. 사랑과 책임감이 있어도 시간과 경제적 여건, 체력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뒤따른다는 사실에 공감이 되었다.
또한 요양원에서 근무하며 어르신들을 자주 만나고 있는 나에게 이 작품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어르신들은 단순히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여전히 자신의 삶과 감정, 추억을 간직한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더라도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고, 관심받고 싶고,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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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 출판사 | RHK
- 저자 | 오가와 이토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6.13
이 책을 읽으며 평소 요양원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이 떠올랐다. 어르신들도 맛있는 음식을 드실 때 표정이 밝아지고, 추억이 담긴 음식을 이야기할 때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자주 본다.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한 링고가 힘든 일을 겪고도 좌절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다시 일구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상처와 실패를 경험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에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달팽이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듯, 우리도 각자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면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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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철학자들
- 출판사 | 글로벌콘텐츠
- 저자 | 강성률
- 작성자 | 김서연
- 작성일자 | 26.06.11
흔히 알려진 독일철학자,칸트,플라톤,소크라테스,니체등많은 철학자들,또 우리나라의 퇴계 이황,이이.정몽주,정도전의 엘리트들의 자아감과 아집에 의한 철학 사상이 베어져 현대사의 우리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고전적이고도 자기계발서의 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이런 철학자들의 고집스럽고 자기만의 사상과 신념이 있었기에 절대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사상을 고유하며 지켜낼 수 있었을것이라 본다.점점 현대인들의 이기적이고 홀로서기인생에서 이타심을 바랄수 없을만큼의 성향들을 보면 이게 정석인가 아닌가 싶고 부인하고 싶을정도로 씁쓸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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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케이스
- 출판사 | 천년의상상
- 저자 | 윤희숙
- 작성자 | 김서연
- 작성일자 | 26.06.10
저자님이 직접 경험해본 이야기를 토대로 리얼하게 써준 글들이니 얼마나 속마음이 갑갑했을까 그 속앓이를 한 답답함의 토로가 느껴진다.국회,정부에서의 낙하산,돌아가는 개편없이 그자리만 채우는듯,불필요한 의원석도,다 개정됐음 좋으련만,일반인들도 느끼고 알고 있을정도니,현장에선 왜 받아들여지질 않을까?
풀리지않고 매듭지어지지 않은 숙제.과제들을 왜 그들은 4년씩 일하면서 개정 못할까?아니 발의,발언도 안하구 꼬박꼬박 월급만 타오는게 현실이다보니 정치인이라 하면 다들,치를 떨정도고 무관심해지려한다.일대신 열심히 해달라고 뽑아놨더니 이권개입에,각기 목에 힘주고,자기들 주머니에 돈만 불려볼 생각으로 시간만 떼우는식의 정치인들 속사정을 모를일 없지만서도,국민의료개혁,모두가 필요시기에 복지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는 만큼 바뀌어야하고,노동계 역쉬 노랑봉투법인가 굳이 해결난제로 만들었어야했는가?
교육부는 또 어떠한가?공교육이 있는데도 굳이 사교육으로 따로 돈써가며 불신하는건 어떻고,내가 정치인이어도 갑갑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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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 출판사 | 김영사
- 저자 | 최준식
- 작성자 | 김서연
- 작성일자 | 26.06.10
정목스님의 유나의 월요방송을 듣다가 카르마가 있기에,카르마때문에 그런단어가 궁금하던 찰나에 알게된 뜻,업보!우리의 업이었던것이다.옛 부모들.또는 어른들이 가끔 이런말씀들 하셨을땐 긴가민가했었다."선하게,착하게 살아야 한다.베풀어야 한다.다 되돌아온다.등"맞다.그말씀들이 맞았다는 것이다.키우는 개(반려견들)의 업보는 없다한다.업보대로라면 개아닌 사람으로 태어났어야했다.현재의 남편,가족들은 전생에 왠수라든가,천적이었던것이다.모질게 ㅎ상대에게 대했던 사람들은 벌을 받든가 더한 행동,더한벌을 받는다는게 인과응보ㅡ여서이다.
인간들의 업보가 존재한다는걸 알고나서라도 좀더 선하게,좋은일,좋은생각하며 살아가야하는게 맞다.전생에 장군이었다는데,그러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강하게 밀어부쳤을꼬,생각하면,좀더 부드럽고,유연한 자세로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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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전쟁
- 출판사 | 한스미디어 : 한즈미디어
- 저자 | 이승훈
- 작성자 | 김서연
- 작성일자 | 26.06.10
코로나 펜데맥이후 벌어진 모든 현상들이 이해못할것들로 넘쳐났다.하물며,익숙치않은 키오스크로 식사메뉴를 골라야하고,주문해야하기까지 타인을 두려워하고 혼밥시대부터 변화무쌍한 일들이 골고루,가지가색새로 벌어지고 있음에 따라 외출을 꺼리고 온라인 쇼핑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마냥 집콕이 현실화됐음에 사업하고,장사하는 입장에선 아이디어를 아이템을 최선으로 뽑아야했을것이다.따라서 고객을 찾아가야 하고 만나야하기에 SNS를 통해 누빈다.구속아닌 구속이라고 하는 구독..실로 우리는 구독이라는 버튼하나로 터치하면서 신뢰를 갖고 관심두면서 제품에 대해 쉽게 만날수 있는 요즈음 유투브채널부터 시작해서 가전제품 등 구독전쟁의 열기가 대단하다.이젠 익숙해질만도 한데,옛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운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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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인간
- 출판사 | 비채
- 저자 | 무라타 사야카
- 작성자 | 한채림
- 작성일자 | 26.06.10
자신을 마법소녀라 믿던 나쓰키는 사촌 유우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을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폭력을 당한 나쓰키는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쁜 마녀에게 조종 당하는 선생님을 구하겠다며 무기를 챙겨 선생님 집으로 향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을 포하피핀포보피아성인이라 여기며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만나 지구성인이 되는 것을 포기한다. 솔직히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인간성을 버리는 기괴하면서도 충격적인 장면을 넣었어야 했을까? 싶었다. 하지만 주인공이 겪은 일도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에 의한 것이라서... 둘 중 뭐가 더 충격적인지 판단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작품의 메세지보다 마지막 장면이 더 강하게 남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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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초월자
- 출판사 | 히읏
- 저자 | 니체, 프리드리히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6.07
평소 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보다 익숙한 것에 머무르려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를 의식하며 결정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니체는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맞춰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지금까지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힘든 일이나 실패를 단순히 나쁜 경험으로만 보지 않는 니체의 관점이었다. 누구나 살면서 어려움을 겪지만 그것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면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여러 일로 지치고 힘들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어려움도 나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과정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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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진심
- 출판사 | 민음사
- 저자 | 조해진
- 작성자 | 이주연
- 작성일자 | 26.06.07
주인공 나나가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과거를 추적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나나는 해외로 입양되어 성장했지만, 자신의 삶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연결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고, 잊혀졌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추연희 할머니였다. 추연희 할머니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음속에 깊은 상처와 그리움을 안고 살아온 인물이다. 할머니의 삶을 통해 당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야 했던 여성들의 고단한 현실과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친자식도 아닌 키워준 아이를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평생 간직한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가족이란 단순히 혈연으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나가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는 여정은 단순히 친가족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만난 추연희 할머니와 백복희의 이야기는 나에게 가족의 의미와 진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읽고 난 후에도 나나와 추연희 할머니, 그리고 백복희의 삶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누군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 그리고 진심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깨닫게 해 준 따뜻하면서도 슬픈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