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6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정철화선생
- 죽산의 칠장사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맞서 싸우다
鄭 哲 和
1882. 10. 10. ~ 1943. 10. 3.
건국훈장 독립장(1990)
죽산군

1907년 고종이 강제퇴위와 해산되자 유생신분으로 의병에 참여하였다. 이때 의병장 허위가 지휘하는 관서창의군 방인관 부대의 비서로 의병 14명을 이끌고 경기도 여주군 이모산에서 일본군에 맞서 싸웠다.
이후 죽산의 칠장사에서 30여 며으이 소규모 의병부대를 편성하여 안성·충주·청주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일본군의 반격으로 서울 외곽에서 숨어 지내던 중 1907년 9월 30일 체포되어 내란죄로 15년 유배형에 처해졌다.
1913년 9월 임병찬 전 의병장이 조직한 비밀결사 대한독립의군부에 참여하여 일제 내각총리대신과 조선총독 등에게 국권반환요구서를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군자금 모금운동을 벌이다 194년 4월 다시 체포되었다. 1915년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3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