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설명
박두진의 일상은 늘 글 쓰는 것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강의가 없는 날은 아침부터 독서를 하거나 청탁받은 원고를 썼고, 글을 쓰다 시상이 떠오르지 않거나 마음이 답답해지면 남한강 부근으로 수석채집을 다녔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싶을 때는 단소를 불었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고가구나 도자기를 수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수집한 도자기에 직접 먹글씨를 쓰며 겸손한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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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 短簫
Short Bamboo Flute -
박두진 글씨 누실명 8폭 병풍 陋室銘 八幅 屛風
Eight-Panel Folding Screen -
연세대학교 1회 졸업기념 사진첩 延世大學校 1回 卒業記念 寫眞帖
The First Year Book of the Yonsei University
전시자료
전시장 보기개요 설명
박두진의 일상은 늘 글 쓰는 것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강의가 없는 날은 아침부터 독서를 하거나 청탁받은 원고를 썼고, 글을 쓰다 시상이 떠오르지 않거나 마음이 답답해지면 남한강 부근으로 수석채집을 다녔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싶을 때는 단소를 불었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고가구나 도자기를 수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수집한 도자기에 직접 먹글씨를 쓰며 겸손한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