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온열질환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 및 행동요령 실천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30일, 일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안성시의 경우,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업인에게 무더위 시간대 휴식, 비닐하우스 출입 자제,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벼ㆍ과수 등 주요 농작물에 대한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 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며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승수 농업정책과장은 “불볕더위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무더위가 심한 한낮에는 즉시 작업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