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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난 30일, 관내 농업인 15,518명에게 ‘2026년 농어민 기회소득’ 상반기분으로 총 54억 2,74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들의 노고를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지급에서는 대상별로 지원 금액을 차등화했다. 50세 미만의 청년농어민, 5년 이내의 귀농어민, 친환경 농업 등 관련법에 따른 인증서를 취득한 환경농어민 1,312명에게는 최대 90만 원을 지급했다. 그 외 일반농어민 14,206명에게는 최대 30만 원을 안성시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로 각각 지급했다.
지급된 기회소득은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관내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기회를 놓친 농어민들을 위한 구제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하반기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때 지급 요건을 충족하면 상반기 미수령분에 대해서도 소급하여 전액 지급받을 수 있다. 상반기 수령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에 하반기분을 지급받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소득 지급이 농어민들의 소득 안정과 안성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하반기 신청 등 앞으로의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